짧은 말씀 묵상

[짧은 말씀 묵상]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창세기 16장 4절)

대디 김 2023. 8. 2. 07:55
반응형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 창 16:4

사라와 하갈은 주인과 종의 관계이면서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의 관계입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한지도 10년이 지났고,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신 지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는 자식(아들)이 없었습니다.

기다림은 늘 외롭고, 힘든 내적 싸움입니다. 이에 사라가 기다림에 지쳐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인간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사라의 여종인 하갈을 자신의 남편에게 주어 자식을 얻고자 하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도 사라의 의견에 동의하여 세상적인 방법에 타협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하갈이 임신을 하게 됩니다,
사라의 인간적인 방법은 성공한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기쁘기만 할거 같았던 현실이 반전상황으로 바뀌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니깐 임신한 하갈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부터 자신의 여주인인 사라를 '멸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라를 무시하고, 사라의 자리를 탐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로 사라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당하게 됩니다.
아브라함도 사라의 하소연에 같이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한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릴거면 끝까지 기다려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쓰면 기다리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기다리는 것이 가장 힘들게 느껴질 때가 하나님의 때가 거의 왔다는 증거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