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짧은 말씀 묵상]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시편 1편 4절)

대디 김 2023. 8. 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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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 시 1:4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과 악인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설명을 비유로 표현한 시입니다.
시인은 복 있는 사람을 시냇가에 심은 나무로 또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로 표현했습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받아 무럭무럭 자라 갑니다. 그래서 잎사귀는 마르지 않고, 열매는 풍성해집니다.
나무에게 꼭 필요한 존재는 생명과 풍성함을 유지시켜 주는 시냇물입니다.

복 있는 사람에게 시냇물과 같은 복된 존재는 누구일까요?
바로 하나님입니다


반대로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로 표현했습니다
'겨'는 곡식들의 껍데기를 의미합니다.
알곡들이 빠진 껍데기를 겨라고 부릅니다.
왜 시인은 악인을 알곡이 빠진 겨로 비유했을까요?
성경이 말하는 악인은 총체적으로 알맹이를 잃어버린 껍데기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알맹이는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존재가 바로 약한 바람에도 흔들리고, 날아가는 악인의 삶입니다.
작은 상처에도 작은 고난에도, 작은 일들에도 요동치는 겨와 같은 사람이 바로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복 있는 사람과 악인의 기준은 외적환경이 아닙니다.


내 안에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악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 있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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