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짧은 말씀 묵상]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요나서 4장 4절)

대디 김 2023. 8. 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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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 욘 4:4

인간의 감정은 다양합니다.
기쁘고, 슬프고. 화가 나고, 사랑스러운 감정들이 우리의 감정들입니다.
또한 외롭고, 긴장되고, 불안하고, 두려운 것들도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우리들의 감정들입니다.


그때 그 상황에 맞게 나타나는 우리들의 감정은 정직합니다.
얼굴표정이나 행동, 말투를 통해서 그대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감정을 속일 필요는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나의 내적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정에 대해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표현하는 감정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는 질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오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요나에게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라고 묻고 있습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니느웨에 가서 전하기 싫어했지만 억지로 가서 회개하라는 말씀을 전파하자, 니느웨 사람들이 왕으로부터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금식하며 회개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에 요나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하나님께 나의 생명을 가져가 달라고 화를 내게 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너의 성내는 것이 옳으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화를 내는 것은 요나의 자유이자, 정직한 표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화가 하나님께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과연 옳은 감정표현인지는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모든 감정 표현이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감정이 다른 사람들과 공동체에 또 하나님께 옳은 일인지 생각하며 우리는 감정을 잘 표현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감정을 잘 다스리며 감정을 옳게 사용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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